외교2차관 "北 핵·미사일 개발 의지보다 국제사회 비핵화 의지 더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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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이 1일 '제18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공식 환영 만찬을 주최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의지보다 국제사회의 북한 비핵화 의지가 더 강하다"고 강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차관은 이날 만찬사에서 북한의 위성 명목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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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스1) 이창규 기자 = 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이 1일 '제18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공식 환영 만찬을 주최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의지보다 국제사회의 북한 비핵화 의지가 더 강하다"고 강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차관은 이날 만찬사에서 북한의 위성 명목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이 차관은 우리 정부의 외교 비전인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을 위한 지난 1년 간의 이행 성과와 계획도 소개했다.
이 차관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을 위해 우리 정부가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아래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규칙 기반 국제질서 강화에 적극적으로 역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차관은 △우리 정부 최초의 인도-태평양 전략 발표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공동개최 및 제3차 정상회의 개최 계획 △2024-25년 임기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추진 등을 언급했다.
아울러 이 차관은 "우리 정부는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최초 개최와 동남아국가연합(ASEAN),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중남미·중동·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외교 지평을 넓혀가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만찬에는 가렛 에반스 전 호주 외교장관과 카싯 피로미야 전 태국 외교장관 등을 비롯해 국내외 주요 인사, 학자, 주한외교사절, 기업인 및 언론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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