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엄마’ 이도현, 기억 모두 돌아왔다 “다녀왔습니다 어머니”
‘나쁜엄마’ 이도현이 돌아왔다.
1일 오후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서는 기억이 돌아온 이도현이 라미란과 포옹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미주(안은진)은 진영순(라미란)에게 쌍둥이가 최강호(이도현)의 아이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최강호에게 버려졌다고 말한 이미주에 진영순은 그가 가족과 연인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버린거라고 설명했다.
커튼이 쳐진 공간에서 대화를 듣고 눈물 흘리던 최강호는 자리에서 일어났고 다가온 두 사람에게 “엄마, 미주야”라고 말했다.
이때 병실에 들어온 경찰은 최강호에게 황수현 살해 용의자로 긴급 체포하겠다고 말했다.
황수현(기은세)과 함께 탔던 차를 바다에 미는 사진과 산후 조리원에도 자주가 사람들이 아빠라고 생각했다는 경찰의 말에 모른다고 말한 최강호는 오태수에 관해 말하려는 진영순에 배가 고프다며 갑자기 다른 사람의 라면을 빼앗아 먹으며 소란을 피웠다.
그는 “나 배고파. 집에 가요. 집에 갈래요. 저 아저씨들 자꾸 화내고 무서워”라고 소리치다 경찰에 제압당했고 진영순은 같이 차 타고 나가면 다 범인이냐며 “증거가 있냐고! 머리 다쳐서 사리 분별도 못하는 애 데리고 폭력을 써? 서장 나오라 그래!”라고 분노했다.
경찰의 도주하지 말라는 경고와 함께 집에 돌아온 진영순은 최강호를 붙잡고 “엄마 엄청 오래 기다렸어. 근데 인사도 안 해줄 거야?”라고 물었다.
기억이 돌아온 최강호는 눈도 마주치지 못했고 진영순은 “돌아왔구나 우리 아들. 어서 와. 오랜만이야. 엄마 너무 무서웠어. 다시는 널 못 만날까 봐. 너한테 엄마가 정말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떠날까 봐. 미안해. 잘못했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최강호는 함께 눈물을 흘리며 진영순을 끌어안고 “다녀왔습니다. 어머니”라고 말했다.
한편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는 오후 10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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