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어린이날' 공습으로 우크라 어린이 2명 사망…500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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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러시아의 폭격으로 어린이 2명이 또 사망했다.
러시아 침공 이후 사망한 우크라이나 어린이 수는 500명에 육박했다.
이들이 숨진 날은 우크라이나 등 유럽 동구권에서 국제 어린이날로 지정한 날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국제 어린이날 콘퍼런스 연설에서 "지난 15개월간 전쟁으로 우크라이나 어린이 최소 483명이 숨지고 1000명 이상이 장애를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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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러시아의 폭격으로 어린이 2명이 또 사망했다. 러시아 침공 이후 사망한 우크라이나 어린이 수는 500명에 육박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1일(현지시간) 오전 3시쯤 지대지 미사일로 키이우에 폭격을 퍼부었다.
이번 공격으로 어린이 2명을 포함해 3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시내 곳곳의 아파트와 병원, 송수관, 차량 등은 모두 파괴됐다.
키이우에 설치된 방공망은 날아온 무기를 모두 격추했지만, 이 과정에서 떨어진 잔해 때문에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자 중에는 5~6세 어린이 한 명과 12~13세 어린이 한 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숨진 날은 우크라이나 등 유럽 동구권에서 국제 어린이날로 지정한 날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국제 어린이날 콘퍼런스 연설에서 "지난 15개월간 전쟁으로 우크라이나 어린이 최소 483명이 숨지고 1000명 이상이 장애를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 침략과 테러로 아이들의 기본적 인권인 안전한 주거환경을 누릴 권리를 비롯해 교육, 발달, 건강 관리, 휴식과 여가 등 권리를 침해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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