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 한 그릇이 1만원”…함평군, ‘바가지 요금’ 논란에 사과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lee.sanghyun@mkinternet.com) 2023. 6. 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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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사진=픽사베이]
‘지역축제 바가지 요금’ 논란에 휩싸인 전남 함평군이 사과를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함평군은 1일 “지역축제 기간 축제장뿐 아니라 인근 업소에 대해서도 위생 및 요금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공식 사과했다.

앞서 함평군은 최근 한 유명 유튜버가 올린 영상을 통해 나비대축제 행사 야시장(노점상)의 어묵 한 그릇 값이 1만원이라고 알려지면서 구설에 올랐다.

논란이 확산하자 함평군은 영상의 배경이 된 장소가 축제가 열린 엑스포공원이 아닌, 인근 개인 소유 땅을 임차해 운영한 야시장이라고 해명했다.

‘지역축제 바가지 요금’ 논란에 휩싸인 전남 함평군이 사과를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사진 제공 = 전남 함평군]
함평군은 축제 기간 야시장 일대에 대해 수시로 위생 점검 등을 실시했으나, 음식 가격 단속에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판단해 적극 개선하기로 했다.

함평군은 위생 및 물가 담당 부서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축제장 안팎 음식점에 대한 위생 상태와 적정가격 여부, 안전 등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축제장 입점 식당을 대상으로 가격과 위생에 대한 점검을 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를 판매하는 등 먹거리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했지만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비대축제 기간 바가지 요금으로 피해를 본 관광객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올가을 개최되는 국향대전에서는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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