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음주 파문, 고개 숙인 김광현∙이용찬∙정철원[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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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김광현(35), NC 다이노스 이용찬(34), 두산 베어스 정철원(24)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기간 음주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김광현은 "WBC 기간 내에 술을 마신 선수는 제가 맞다. 대회 기간에 어리석은 행동을 했다"며 "그동안 생각을 많이 했고, 빨리 사과를 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팀과 엮여 있어서 더 빨리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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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문성대 김주희 기자 = SSG 랜더스 김광현(35), NC 다이노스 이용찬(34), 두산 베어스 정철원(24)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기간 음주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김광현은 "WBC 기간 내에 술을 마신 선수는 제가 맞다. 대회 기간에 어리석은 행동을 했다"며 "그동안 생각을 많이 했고, 빨리 사과를 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팀과 엮여 있어서 더 빨리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생각 없는 행동을 했다. 야구를 사랑하는 모든 팬, 야구계 선배와 후배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며 "특히 나로 인해 연루된 후배에게 죄송하다"고 반성했다.
같은 날 이용찬과 정철원도 음주사실을 인정했다.
이용찬은 "이번 대회 기간 중 휴식일 전날 지인과 함게 도쿄 소재 한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고, 인근 주점에서 2시간 가량 머무른 후 곧바로 숙소에 귀가했다. 이유를 불문하고 국제대회 기간 중 음주를 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정철원도 "프로야구 선수로서, 국가대표 태극마크를 달고서 야구 팬들과 모든 분들께 너무 큰 실망을 끼쳐드렸다"며 사과했다.
이어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경솔한 행동이었다. 제 자신이 정말 부끄럽다. 태극마크라는 영광스러운 훈장을 달았던 만큼 더욱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다. 하지만 팬들의 기대외 신뢰를 저버리고 말았다"며 후회했다.
한편, KBO는 자체 조사 후 징계위원회를 열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cdj@newsis.com, sdmun@newsis.com,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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