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승' 달성한 플럿코 "LG팬들 한국시리즈 우승 경험할 자격 있어"[현장 인터뷰]

김민지 기자 2023. 6. 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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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아담 플럿코(31)가 팀과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연승 비결에 대해 플럿코는 "내가 LG에 입단했을 때 굉장히 운이 좋았다. LG는 잘하는 팀이었다. 아내와 항상 얘기하지만, 나는 1년전만 해도 좋지 않은 투수였다. 그런데 LG에서 기회를 주고 활약하게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니까 좋은 결과도 따라오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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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LG 트윈스 아담 플럿코(31)가 팀과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아담 플럿코. ⓒ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LG는 1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잠실 롯데전 2승1패로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으며, 시즌 성적 32승1무17패로 1위를 사수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우완 플럿코는 7이닝동안 92구를 던져 무실점 4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으로 롯데의 타선을 봉쇄했다. 타선의 득점 지원까지 받은 플럿코는 시즌 8승을 달성했다. 특히 플럿코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올 시즌 11경기에 등판했고, 팀이 한 번도 패배하지 않으며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플럿코는 경기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굉장히 좋은 분위기 속에서 시리즈를 마쳐서 만족스럽다"며 "롯데 팬분들도 야구장에 많이 찾아와주셨는데, 우리가 위닝 시리즈를 가져갈 수 있어서 굉장히 특별하다. 팬들이 이기고 난 뒤 응원가를 불러줬을 때 굉장히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담 플럿코. ⓒ연합뉴스

이어 연승 비결에 대해 플럿코는 "내가 LG에 입단했을 때 굉장히 운이 좋았다. LG는 잘하는 팀이었다. 아내와 항상 얘기하지만, 나는 1년전만 해도 좋지 않은 투수였다. 그런데 LG에서 기회를 주고 활약하게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니까 좋은 결과도 따라오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앞으로 목표에 대해 플럿코는 "궁극적인 목표는 LG의 한국시리즈 우승이다. 1994년 이후로 우승을 하지 못했는데, 우리 LG팬들은 이제 한국 시리즈 우승을 경험할 자격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mjkim0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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