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컨버터블 스포츠카 '로마 스파이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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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이탈리아와 호주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에서 몰입형 전시 '우니베르소 페라리'를 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했다.
페라리는 이날부터 나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우니베르소 페라리'를 전시한다.
한국을 방문한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최고경영자(CEO)는 '로마 스파이더' 발표회장에서 한국이 많은 협력사와 팬을 보유하고 있다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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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형 전시 '우니베르소 페라리'...동대문디자인플라자서 개최
페라리가 이탈리아와 호주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에서 몰입형 전시 '우니베르소 페라리'를 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했다.
또 이날 소프트톱 탑재 컨버터블 모델 '로마 스파이더'도 국내에 처음 소개했다.
페라리는 이날부터 나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우니베르소 페라리'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페라리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별 공간으로 구성됐다.
우니베르소는 이탈리아어로 '유니버스'를 뜻한다. 이번 행사는 페라리 세계관을 대표하는 주요 모델 19대와 프로토타입 3대, 그리고 페라리 소장품들을 모아 소개하는 자리다.
한국을 방문한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최고경영자(CEO)는 '로마 스파이더' 발표회장에서 한국이 많은 협력사와 팬을 보유하고 있다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4계절이 있고 소비자들이 미적 감각을 중요시한다는 점에서 이탈리아 현지와 유사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로마 스파이더는 1960년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라 돌체 비타(달콤한 인생)'을 콘셉트로 개발됐다. 갈리에라 CMO가 스타일링 센터팀을 이끄는 플라비오 만조니와 로마 출장 중 구상, 당시 유행했던 소프트탑을 54년만에 도입하면서까지 새로운 도전을 실현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페라리 경영진은 방한 기간 비즈니스 파트너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등 재계 인사들과 만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회장과 조 회장은 68년생으로 경기초등학교와 일본 게이오기주쿠대학원 동문으로 인연이 깊다.
앞서 비냐 CEO는 지난 4월 방한 기간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 만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페라리 차세대 자동차 모델에 탑재할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개발하고 페라리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삼성 자회사 하만은 올해 초 페라리와 레디 업그레이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맺었다. 페라리 일반 모델 외 레이싱 모델도 해당 기술을 적용해 2023 포뮬러1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명근 (qwe123@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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