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우리도 미쉐린 식당 있다 아이가"

권기정 기자 2023. 6. 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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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016년 서울 선정 이후 국내 두 번째 가이드 발간 도시로

부산이 서울에 이어 국내 두 번째 미쉐린 가이드 발간 도시가 됐다.

미쉐린 가이드는 1일 부산 해운대구 파크하얏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국내에서는 2016년 서울이 처음으로 선정됐고 부산이 두 번째다.

미쉐린 가이드 측은 “부산이 대한민국 제2의 도시여서 선정한 것이 아니다. 미식 문화와 환경을 지속해서 관찰하고 가능성을 평가해왔다”며 “한국 식문화를 잘 대변하면서 해산물 등 특색 있는 지역 식자재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미식문화가 발견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의 스타 식당은 내년 2월에 발간하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4’에서 공개된다.

현재 평가원들은 부산 지역 곳곳의 식당과 호텔을 방문해 평가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35개 스타 식당을 선정했다.

미쉐린 가이드는 1900년부터 자동차 여행자를 위해 식당과 숙소 정보를 담아 배포하기 시작한 책자이다. 현재 세계 40개 지역에서 발간된다. 익명의 미쉐린 평가원들은 전 세계 공통되고 표준화된 5가지 평가 기준(요리 수준·완벽성·요리사 개성·조화로운 풍미·일관성)으로 음식점을 여러 차례 방문해 1~3개 별점을 매긴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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