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홍콩 봄 경매' 열기... 사진으로 보는 뜨거운 경매의 현장 [한강로 사진관]
이제원 2023. 6. 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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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홍콩 봄 경매'가 5월24일부터 6월1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HKCEC)에서 열린 가운데 '20/21세기 미술 부문'은 28∼29일 양일간 경매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경매사들의 손짓과 참석자들의 함성이 홍콩의 무더운 날씨 만큼 치열하고 뜨거웠던 4시간여의 경매를 생생한 현장 사진으로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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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홍콩 봄 경매’가 5월24일부터 6월1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HKCEC)에서 열린 가운데 ‘20/21세기 미술 부문’은 28∼29일 양일간 경매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경매는 온라인 생중계로 29개국에서 760만 명이 시청했다.
장 미쉘 바스키아의 1986년 작품 ‘블랙’이 105억에 낙찰되어 이날 경매의 최고가를 기록하였고 제프 쿤스의 작품 ‘성스러운 하트’는 102억원, 르네 마그리트의 ‘연인의 산책로’가 86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 작가의 작품으로는 이우환의 ‘다이얼로그’가 19억원, 박서보의 ‘묘법 No. 15-76’은 13억원, 김창열의 ‘물방울 No.16’은 8억5000만원에 낙찰되어 새주인을 찾았다.
경매사들의 손짓과 참석자들의 함성이 홍콩의 무더운 날씨 만큼 치열하고 뜨거웠던 4시간여의 경매를 생생한 현장 사진으로 돌아본다.
홍콩=이제원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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