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를 잊은 에이스+8승 공동 선두 “플럿코가 선발 기둥답게 던졌어” [MK잠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one.2@maekyung.com) 2023. 6. 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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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럿코가 올 시즌 선발투수의 기둥답게 좋은 투구를 한 것이 승리의 발판이 됐다."

LG 트윈스가 아담 플럿코의 8승 역투에 힘입어 2번째 '엘롯라시코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두고 설욕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후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먼저 "플럿코가 올 시즌 선발투수의 기둥답게 좋은 피칭을 던져준 것이 승리의 발판이 됐다"면서 플럿코의 역투를 칭찬한 이후 "오지환, 문보경, 홍창기가 좋은 수비로 플럿코의 완벽한 투구를 도와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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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럿코가 올 시즌 선발투수의 기둥답게 좋은 투구를 한 것이 승리의 발판이 됐다.”

LG 트윈스가 아담 플럿코의 8승 역투에 힘입어 2번째 ‘엘롯라시코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두고 설욕에 성공했다. 수장은 에이스의 역투를 극찬하면서 동시에 그를 도운 야수들의 호수비도 칭찬했다.

LG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서 6-1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주중 3연전을 2승 1패로 마치고 4월 사직에서 치른 롯데와의 3연전 루징시리즈의 아픔을 설욕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또한 이날 승리로 LG는 32승 1무 17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자력으로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반면 롯데는 시즌 성적이 27승 18패가 됐다. 3위를 지켰지만 1위 LG와 경기 승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경기 LG의 승리는 에이스가 책임졌다. 선발투수 아담 플럿코는 7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8승(무패)째를 수확하며 에릭 페디(NC)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해 8월 28일 잠실 키움전부터 무려 선발 11연승으로 패배를 잊은 플럿코다.

경기 종료 후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먼저 “플럿코가 올 시즌 선발투수의 기둥답게 좋은 피칭을 던져준 것이 승리의 발판이 됐다”면서 플럿코의 역투를 칭찬한 이후 “오지환, 문보경, 홍창기가 좋은 수비로 플럿코의 완벽한 투구를 도와줬다”고 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LG 타선에선 김현수가 결승 2타점 적시타, 박동원이 2타점, 오스틴과 오지환이 쐐기 1타점씩을 기록했다. 또한 홍창기가 1안타 2볼넷으로 1득점, 문성주가 1안타 2득점 등으로 경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문보경은 3루타 포함 멀티히트로 맹타를 휘둘렀다.

염경엽 LG 감독은 “타선에서는 1회 김현수와 박동원이 결정적인 타점들을 올려줘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고 5회 이후에 오스틴과 오지환이 추가타점을 올려주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 갈 수 있게 만들어 줬다”며 고르게 활약한 타자들을 칭찬했다.

이날 잠실구장은 평일 목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2만 2,020명이 운집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경기가 치러졌다.

염 감독은 “주중임에도 많은 팬들이 찾아와주셔서 응원해주신 덕분에 위닝시리즈를 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며 엘롯라시코 위닝시리즈의 공을 팬들에게 돌렸다.

[잠실(서울)=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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