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인물정보에 '장례지도사' '가맹거래사' 등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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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네이버, 카카오 인물정보 서비스 등록 시 '장례지도사' '마케터' '상품기획자' '가맹거래사' '웨딩플레너' 직업을 표시할 수 있게 된다.
KISO 서비스운영소위원회는 해당 직업인 규모가 확대되거나 사회적 인지도가 높아지는 등 산업 추세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KISO는 골프선수 등재 기준을 수정해, 아마추어 선수 등록 기준을 삭제하는 대신 '대한골프협회 등록선수로 확인되는 경우'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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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성현 기자)앞으로 네이버, 카카오 인물정보 서비스 등록 시 ‘장례지도사’ ‘마케터’ ‘상품기획자’ ‘가맹거래사’ ‘웨딩플레너’ 직업을 표시할 수 있게 된다.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는 중분류 '전문직업인' 하부에 이렇게 5개 직업을 추가했다고 1일 밝혔다.
KISO 서비스운영소위원회는 해당 직업인 규모가 확대되거나 사회적 인지도가 높아지는 등 산업 추세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장례지도사는 법률에 따라 자격을 가지고 관련 활동 경력이 확인되는 경우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2012년 국가자격증이 시행된 이래 현재까지 3만1천여명의 장례지도사가 배출됐다.
가맹거래사는 법률에 따라 자격을 가지고, 관련 기관 또는 관련 협회에 등록한 사실이 확인될 때 신청 가능하다. 가맹거래사는 가맹 사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가맹 사업 관련 전반적 안내와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국가자격 시험을 통해 활동하고 있다.
웨딩플래너와 마케터, 상품기획자는 활동 경력이 확인되면, 등재할 수 있다. 이밖에 KISO는 골프선수 등재 기준을 수정해, 아마추어 선수 등록 기준을 삭제하는 대신 ‘대한골프협회 등록선수로 확인되는 경우’를 추가했다.
김민호 KISO 서비스운영소위 위원장(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은 “본인 직업에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가능하면 스스로 원하는 구체적인 직업명을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 동향과 포털 이용자들의 수요를 직업 목록에 적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sh0416@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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