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수비의 핵심 고든에게 내려진 특명, ‘버틀러 수비’

박종호 2023. 6. 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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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이 버틀러를 제어할 수 있을까?덴버 너겟츠는 이번 시즌 창단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과연 버틀러 수비라는 엄청난 특명을 받은 고든이 본인의 역할을 소화하며 덴버의 창단 첫 우승에 공헌할 수 있을까? 두 팀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볼 아레나에서 NBA 파이널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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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이 버틀러를 제어할 수 있을까?

덴버 너겟츠는 이번 시즌 창단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정규시즌에서 53승 29패를 기록하며 서부 1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덴버의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다. 1라운드에서 ‘트윈 타워’가 버티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만났지만, 4대 1로 손쉽게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피닉스 선즈를 만나 4대 2로 승리했다. 그리고 컨퍼런스 파이널에서는 후반기 가장 뜨거웠던 LA 레이커스를 만나 스윕승을 거뒀다. 창단 후 처음으로 NBA 파이널에 진출한 덴버다.

많은 선수들이 공헌했다. 니콜라 요키치(211cm, C)는 덴버의 에이스이자 NBA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29.9점 13.3리바운드 10.3어시스트라는 괴물 같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자말 머레이(191cm, G)도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27.7점 6.1어시스트 5.5리바운드로 맹활약하고 있고 마이클 포터 주니어도 외곽에서 힘을 내고 있다. 그리고 애런 고든(203cm, F)의 활약도 엄청나다.

고든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13점 5.5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야투 성공률은 49%고 3점슛 성공률은 35%다.

고든의 가장 큰 장점은 수비다. 2라운드에서는 케빈 듀란트(206cm, F)를, 컨퍼런스 파이널에서는 르브론 제임스(203cm, F) 상대로 밀리지 않았다. 고든의 다음 상대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뜨거운 지미 버틀러(201cm, F)다.

NBA 파이널을 앞둔 고든은 ‘덴버 포스트’와 인터뷰를 통해 “버틀러는 본인이 원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선수다. 그는 게임처럼 경기를 치른다. 힘들지만, 나는 그를 제어해야 한다. 그게 내 임무다. 그와 붙는 것은 매우 기대된다”라는 말을 남겼다.

한편, 버틀러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28.5점 7리바운드 5.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마이애미 히트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버틀러가 이끄는 마이애미는 객관적 전력 열세에도 NBA 파이널까지 진출한 돌풍의 팀이다. 돌풍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서는 버틀러를 제어해야 한다.

과연 버틀러 수비라는 엄청난 특명을 받은 고든이 본인의 역할을 소화하며 덴버의 창단 첫 우승에 공헌할 수 있을까? 두 팀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볼 아레나에서 NBA 파이널 1차전을 치른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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