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삼성전자 사장 "갤럭시 언팩 국내서 하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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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이 한국에서 갤럭시 언팩을 개최하는 것을 공식화하고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이 사장은 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제33회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만찬이 끝난 후 행사장을 떠나던 이 사장은 갤럭시 언팩을 서울에서 개최하는 이유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한국(시장)이 의미 있으니까"라고 짧게 답했다.
이번에 서울에서 언팩 행사가 개최되면 한국서 열리는 첫 번째 갤럭시 언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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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호암상 시상식' 참석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이 한국에서 갤럭시 언팩을 개최하는 것을 공식화하고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이 사장은 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제33회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만찬이 끝난 후 행사장을 떠나던 이 사장은 갤럭시 언팩을 서울에서 개최하는 이유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한국(시장)이 의미 있으니까"라고 짧게 답했다.
노태문 모바일(MX) 사업부 사장에게도 같은 질문을 했으나 "호암상 시상식에서 이야기하긴 어렵다"며 즉답을 피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26일 서울에서 갤럭시 언팩을 통해 갤럭시Z플립5·폴드5를 공개할 전망이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상반기(2월)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S 시리즈를, 하반기(8월) 뉴욕에서 갤럭시Z 시리즈 신제품을 공개해왔다.
이번에 서울에서 언팩 행사가 개최되면 한국서 열리는 첫 번째 갤럭시 언팩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스마트폰 교체 수요 급감 등으로 점유율을 위협받고 있어 최초의 'K-언팩'으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삼성호암상은 이재용 회장 취임 후 개최된 첫 호암상 시상식으로 이 회장과 함께 삼성 계열사 사장단이 총출동했다.
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회장), 경계현 반도체(DS)부문 사장을 비롯해 이정배·박용인·최시영·남석우·송재혁·박학규 삼성전자 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장덕현 삼성전기, 남궁범 에스원, 고정석 삼성물산, 최윤호 삼성SDI 사장 등 사장단 50여명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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