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절벽에 전세사기 여파… 부동산 중개사무소 휴·폐업 건수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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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 침체로 거래 절벽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세사기 등의 여파까지 겹치면서 문을 닫는 부동산 중개사무소가 늘어나고 있다.
1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올해 1∼4월 전국의 공인중개사 사무소의 휴·폐업 건수는 5321건으로 집계됐다.
중개사무소가 자꾸 줄어드는 것은 공인중개사들의 일자리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는 게 업계의 하소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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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 침체로 거래 절벽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세사기 등의 여파까지 겹치면서 문을 닫는 부동산 중개사무소가 늘어나고 있다.
1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올해 1∼4월 전국의 공인중개사 사무소의 휴·폐업 건수는 5321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개업 사무소가 4969곳인 점을 고려하면, 사라진 사무소가 352개 많은 셈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중개사무소 개업 수가 휴·폐업 수보다 2700곳 많았다.
부동산 거래 절벽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해소되겠지만, 중개업계가 걱정하는 부분은 최근 공인중개사에 대한 신뢰가 눈에 띄게 하락했다는 점이다. 최근 전세사기와 깡통전세 논란 관련 오해와 억측이 쌓이면서 공인중개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했다는 것이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무자격자인 중개보조인이나 브로커들이 공인중개사인 척 기망하며 전세계약을 유도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공인중개사가 전세사기에 가담한 사례는 극소수”라며 “대부분의 선량한 공인중개사는 고객의 재산권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공인중개사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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