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토트넘에서 우승해봐서 아는데'…"손-케 듀오 있으면 우승할 수 있다!", 선배 FW의 확신

2023. 6. 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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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토트넘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남겼다.

그는 토트넘과 EPL을 대표하는 공격수였다. 토트넘에서 102경기에 나서 46골을 터뜨리며 정상급 공격수로 찬사 받았다. 특히 우아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공격력을 보여주며 '백조'라는 별명이 따라다녔다.

특히 베르바토프는 15년 전 토트넘의 마지막 우승을 경험했다.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이다. 토트넘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다음 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베르바토프는 스페인 'Fichajes'와 인터뷰에서 먼저 15년 전 우승을 떠올렸다. 그는 "결승에서 골을 넣었던 기억이 난다. 우리는 디디에 그로그바, 프랭크 램파드, 존 테리가 있는 첼시를 이겼다. 이 경기 후 나는 토트넘이 위닝 멘탈리티를 가지고 있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15년 동안 이어진 무관. 베르바토프는 토트넘이 반드시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 확신했다. 단 조건이 있었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남아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우승한 지 15년이 흘렀다. 오랜 시간이다. 모두가 이 현실을 알고 있으며, 우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언제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토트넘은 반드시 우승할 수 있다. 모든 것을 갖춘 토트넘이다. 멋진 경기장, 해리 케인, 손흥민이 존재하는 팀"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적설이 돌고 있는 케인에 대해 "케인이 토트넘에 남아 자신의 유산을 망치지 않을 것이다. 토트넘이 15년 동안 갈망해 온 우승컵을 가져다 불 거라 믿고 있다"고 신뢰했다.

그런데 만약 케인이 이적한다면 어떤 팀이 어울릴까.

베르바토프는 "케인의 플레이 방식은 전 세계 모든 클립들이 탐낼만하다. 나는 케인이 남을 거라고 예상하지만, 케인이 이적을 결정했다면 레알 마드리드가 훌륭한 팀이 될 것이다. 물론 EPL은 최고의 리그고, 케인은 역사를 쓰고 있어 잉글랜드를 떠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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