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열린 북부 기우회 찾은 김동연 지사 "경기 남·북부 균형발전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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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경기 남부와 북부가 '균형발전'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제 임기 내에 할 수 있는 부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경기북부가 '성장의 허브'가 되는 꿈이 있다"며 "400만 가까운 주민, 잘 보존된 환경 등 성장 잠재력을 꽃피워 대한민국, 더 나아가 국제적으로도 발전의 심장이 되는 꿈이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임기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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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경기 남부와 북부가 '균형발전'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제 임기 내에 할 수 있는 부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1963년 8월, 워싱턴 DC로 행진한 25만의 군중 앞에서 마틴 루터 킹 목사는 그 유명한 연설을 한다. '저에겐 꿈이 있습니다'라는 말을 다섯 번이나 반복하며 자유와 차별철폐 메시지를 담았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부 기우회는 시장, 군수, 기업인, 언론인 등 경기북부 지역의 '오피니언리더'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라며 "코로나 등의 이유로 5년 만에 오늘 열린 북부 기우회에서 킹 목사의 연설을 인용해 경기북부에 대한 제 꿈을 이야기 드렸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저에겐 꿈이 있다. 경기 남부와 북부가 '균형발전'하는 꿈이다. 지역의 특성에 맞게 조화롭게 발전하면서 시너지를 내는 꿈"이라고 설명했다.
또 "저에겐 꿈이 있다. 경기북부에 '더 많은 기회'가 만들어지는 꿈이다. 북부의 젊은이들이 아름다운 고향을 떠나지 않도록 일자리를 풍성하게 만들어 내는 꿈이다"며 "아울러 경기북부에 '더 고른 기회'가 주어지는 꿈이 있다. 문화, 의료, 교통 서비스가 그 어느 곳보다 경기북부에 충분히 제공되는 꿈"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경기북부가 '더 나은 기회'로 이어지는 꿈이 있다. 평화와 생태의 가치를 중심으로 경기북부가 미래의 땅이 되는 꿈"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 지사는 "경기북부가 '성장의 허브'가 되는 꿈이 있다"며 "400만 가까운 주민, 잘 보존된 환경 등 성장 잠재력을 꽃피워 대한민국, 더 나아가 국제적으로도 발전의 심장이 되는 꿈이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임기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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