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코리아 프로젝트' 추진···바이오 난제 해결
최대환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한국형 클러스터는, 윤석열 대통령이 보스턴 클러스터를 방문했을 때 논의한 한국과 보스턴 간의 '바이오 동맹'을 기반으로 하는데요.
송나영 앵커>
이 '바이오 동맹'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우리 연구기관과 보스턴의 연구기관이 협력하는 이른바 '보스턴-코리아 프로젝트'가 추진됩니다.
계속해서 서한길 기자입니다.
서한길 기자>
반도체, 인공지능과 더불어 주요 첨단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 산업.
고령화 대응과 질병 치료 등 글로벌 수요가 늘고 있어 미래먹거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내 바이오 산업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해 정부가 지원을 대폭 확대합니다.
우선 디지털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협력을 강화합니다.
국내외 디지털바이오 인재 간의 교류를 위해, 미국 국립보건원을 비롯한 해외 바이오 선도 대학과 연구기관으로 국내 의 과학자를 파견 지원합니다.
아울러 매년 50명의 국내 연구자를 미국 보스턴 내의 대학과 연구기관에 파견하고, 보스턴의 연구자 10명도 초빙할 계획입니다.
특히 국내 기관과 MIT, 하버드대 같은 보스턴 선도 연구기관의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보스턴-코리아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동양인의 의료데이터와 보스턴의 연구역량을 결합해 바이오 난제를 해결하고 핵심 인력인 의사과학자도 양성한다는 목표입니다.
이 밖에도 정부는 공공 보건의료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 100만 명 규모의 임상 유전체 정보 등 바이오 빅데이터를 모을 예정입니다.
아울러 전자의무기록의 데이터 표준화를 촉진하고, 의료 특화 데이터 중개플랫폼을 신설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지승윤)
KTV 서한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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