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금호동 도시철도 공사현장서 상수도관 파열

권기정 기자 2023. 6. 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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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7시6분쯤 광주 금호동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물이 치솟고 있다. 연합뉴스

1일 오후 7시6분쯤 광주 서구 금호동 도시철도 2호선 공사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 현장에서는 파열된 상수도관에서 물이 높이로 치솟은 뒤 폭포수처럼 쏟아졌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즉시 현장에 출동해 안전조치를 했고,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인력을 투입해 파열 상수도관을 복구작업을 벌였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누수로 보수작업을 앞둔 상수도관의 연결 부분이 수압을 견디지 못해 이탈한 것으로 보고 있다.

많은 양의 물이 터져 나오자 이 일대에서 교통체증이 빚어져 많은 시민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은 사고 현장을 통제하는 한편 통제선을 설치해 침수 피해를 막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수계 조절을 통해 단수 피해를 최소화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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