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통합보훈회관 개관, 보훈단체 한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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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국가유공자들의 숙원사업인 통합보훈회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뱃머리마을에서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정재·김병욱 의원, 윤종진 국가보훈처 차장, 윤한우 포항시보훈단체장협의회장 등 보훈 단체장과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보훈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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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국가유공자들의 숙원사업인 통합보훈회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뱃머리마을에서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정재·김병욱 의원, 윤종진 국가보훈처 차장, 윤한우 포항시보훈단체장협의회장 등 보훈 단체장과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보훈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에 시는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의 명예로운 삶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8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해 3월 착공해 지난달 통합보훈회관을 준공했다.
신축 보훈회관은 연 면적 2343㎡, 지상 4층 규모로 사무실과 대회의실, 소회의실, 체력단련실,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이 명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예우하는 복지시설인 통합보훈회관이 문을 열면서 그간 뿔뿔이 흩어져 있던 포항지역 10개 보훈단체가 새로운 보금자리에 모여 교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곳을 보훈 가족들의 친목 강화 및 교류의 장은 물론 지역의 보훈 문화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한 나라 사랑 정신을 알리는 교육 공간이자 화합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30여 년 전 지어진 좁은 보훈회관 탓에 뿔뿔이 흩어져 있던 4만여 명의 보훈 가족들이 드디어 새 보금자리에 입주해 한 곳에 모이게 됐다”며 “시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보훈 가족들의 복지와 보훈단체의 위상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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