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운 물 분수처럼 콸콸'…광주 서구 금호동서 상수도관 파열(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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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광주 서구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물이 분수처럼 뿜어나와 도로가 마비됐다.
이날 오후 7시6분쯤 광주 서구 금호동 무지개 아파트 인근 사거리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상수도 물이 20m 이상 상공으로 분수처럼 솟구쳐 뿜어져 나오면서 사거리 일대가 물에 잠겼다.
하지만 이날 오후 5시쯤부터 상수도관 접합부에 균열이 생겨 물이 새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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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성국 이승현 기자 = 1일 광주 서구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물이 분수처럼 뿜어나와 도로가 마비됐다.
이날 오후 7시6분쯤 광주 서구 금호동 무지개 아파트 인근 사거리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상수도 물이 20m 이상 상공으로 분수처럼 솟구쳐 뿜어져 나오면서 사거리 일대가 물에 잠겼다.
퇴근시간까지 겹쳐 이 일대는 교통 정체가 빚어졌고, 시민들은 통행에 불편을 겪었다.
상수도 물은 인근 상가까지 튀고 밀려들어 일부 상가는 침수 방지를 위해 모래주머니를 쌓기도 했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날 오후 10시쯤 단수를 하고 긴급 보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오후 5시쯤부터 상수도관 접합부에 균열이 생겨 물이 새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노후화로 인해 파열이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현장으로 공무원을 급파해 수도배관을 잠그는 등 사고 수습에 나섰다. 배수펌프로 물을 빼는 한편 6차선 사거리를 전면 통제하고 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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