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평] 1등급컷 수학 80~92점·국어 91~97점…영·수 변별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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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모평)에서 입시업체들은 수학 1등급 커트라인(등급컷)을 80점대, 국어는 90점대로 예상했다.
종로학원·메가스터디·이투스 등은 이날 오후 7시30분 기준 자사 수강생들의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한 국어·수학 과목별 1등급 원점수 커트라인을 공개했다.
미적분에서 종로학원은 81점, 메가스터디는 80~82점, 이투스는 83점을 각각 1등급 커트라인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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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다소 쉽고 수학 어려워…'절평' 영어 1등급 5.95% 어렵게 출제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1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모평)에서 입시업체들은 수학 1등급 커트라인(등급컷)을 80점대, 국어는 90점대로 예상했다.
종로학원·메가스터디·이투스 등은 이날 오후 7시30분 기준 자사 수강생들의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한 국어·수학 과목별 1등급 원점수 커트라인을 공개했다.
국어 1등급 커트라인은 화법과작문 95~97점, 언어와매체 91~93점으로 전망했다. 화법과작문에서 메가스터디는 97점을, 종로학원은 96점을, 이투스는 95~96점을 1등급 커트라인으로 봤다. 언어와매체에서는 종로학원이 91점, 메가스터디가 92~93점, 이투스가 91~93점을 예상했다.
1등급 커트라인은 시험의 난도가 높을수록 낮다. 국어에서는 언어와매체가 화법과작문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풀이된다. 화법과작문을 선택한 수험생은 언어와매체를 선택한 수험생보다 최대 6점이 더 나와야 1등급을 받을 수 있다.
수학 1등급 커트라인은 확률과통계 85~92점, 미적분 80~83점, 기하 83~86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확률과통계에서 종로학원은 86점, 메가스터디는 85~86점, 이투스는 92점으로 1등급 커트라인을 예측했다. 미적분에서 종로학원은 81점, 메가스터디는 80~82점, 이투스는 83점을 각각 1등급 커트라인으로 봤다. 기하 1등급 커트라인으로는 종로학원이 83점, 메가스터디가 84~85점, 이투스가 86점을 예상했다.
원점수 기준으로 확률과통계가 상대적으로 쉬웠고 미적분이 가장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된다.
통상 입시전문가들은 원점수 기준 1등급 커트라인이 80점대 이하로 형성됐을 때 변별력이 확보됐다고 판단한다. 이에 따르면 6월 모평에서 국어는 다소 쉽게, 수학 영역은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영역에서 종로학원은 5.95%의 학생이 1등급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영어 1등급은 원점수 기준 90점 이상을 말한다.
다소 까다로웠다는 평가를 받았던 지난해 수능에서 영어 1등급 비율은 7.83%였다. 지난해 수능보다는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풀이된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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