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복합문화도서관' 2026년까지 황성공원에 들어선다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3. 6. 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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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가칭) 건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복합문화도서관이 지역의 어제를 기억하는 기록관이자 오늘의 생활을 돕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그리고 미래 경주를 살아갈 시민들에게 지식정보센터로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 줄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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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2026년까지 787억원 투입해 복합 문화 공간 조성
경주시가 대회의실에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기본계획 용역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가칭) 건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도서관 현황 분석, 국내‧외 사례 조사, 설문조사 등을 통해 제안된 시민들의 의견을 검토하고 도서관 운영과 입지 분석 및 건축 기본계획 방향성 등을 논의했다. 

용업업체는 이날 '시민들의 일상이 되는 라이프러리(life+library)'와 도서관을 통한 복합 문화 공간조성을 테마로 제시했다.

도서관은 황성공원 내 3만㎡ 부지에 787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26년까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한다. 

1층은 북카페와 국제어문학실, 동아리실, 메이커 스페이스 등이 들어서고,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과 자유열람실, 야외테라스 등도 조성해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주낙영 시장이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용역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도서관 2층은 어린이 자료실, 일반자료실, 영상 및 다목적실 등을 배치해 지식정보센터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3층에는 컨퍼런스룸과 화상회의실 등 비즈니스형 공간이 들어선다.

지하 1층은 보존서고와 향토자료실을 중점으로 신라역사 문화 분야 도서를 발굴‧수집하면서 지역의 인물, 자연, 생활을 축적해 경주학 관련 정보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도록 기획했다.

시는 복합문화도서관이 지역의 어제를 기억하는 기록관이자 오늘의 생활을 돕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그리고 미래 경주를 살아갈 시민들에게 지식정보센터로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 줄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수렴한 의견을 사업에 잘 반영해 복합문화도서관이 책과 문화를 매개로한 시민들의 소통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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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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