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00억 쓰고 12위...첼시, 포체티노 선임 후 리빌딩 시작 '코바시치→맨시티, 마운트→맨유'

오종헌 기자 2023. 6. 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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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한 첼시가 선수단 정리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마테오 코바시치와 맨체스터 시티가 선수 개인 합의에 임박했다. 이제 맨시티 측은 첼시 구단에 연락해 이적료에 대한 협상을 시작할 것이다. 코바시치는 올여름 떠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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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한 첼시가 선수단 정리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마테오 코바시치와 맨체스터 시티가 선수 개인 합의에 임박했다. 이제 맨시티 측은 첼시 구단에 연락해 이적료에 대한 협상을 시작할 것이다. 코바시치는 올여름 떠날 예정이다"고 밝혔다.


첼시는 최근 포체티노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첼시는 지난달 2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은 2023-24시즌부터 첼시 1군 선수단을 이끈다. 2023년 7월 1일부터 정식적으로 활동할 것이며 2년 계약을 맺었다. 또한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공식발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사우샘프턴과 토트넘 훗스퍼를 이끌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경험한 바 있다. 특히 토트넘 시절 해리 케인, 델레 알리, 손흥민 등 잠재력을 갖춘 선수들을 발굴해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고, 토트넘을 꾸준하게 리그 4위권에 진입하는 팀으로 바꿔놓기도 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을 이끌었던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까지 무직 상태였다. 토트넘 복귀설도 있었지만 첼시행이 급물살을 탔다. 첼시는 올 시즌 프랭크 램파드 임시 사령탑 체제로 마무리했다. 최종 성적은 리그 12위.


이제 포체티노 감독은 프리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자신의 색깔을 첼시에 입힐 예정이다. 우선 선수단 정리는 필수다. 첼시는 올 시즌 두 차례 이적시장에서 엄청난 거액을 사용해 선수들을 영입했다. 6억 유로(약 8,489억 원) 이상을 투자해 16명 가량을 데려왔다. 물론 10명 정도가 떠났지만 여전히 선수단은 비대하다.


그리고 최근 중원 자원 2명의 선수가 떠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우선 코바시치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2018년 여름 첼시에 입단한 뒤 꾸준히 리그 25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하지만 맨시티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한 명 더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지난달 3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운트와 개인 합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마운트는 첼시의 '성골' 유스다. 프랭크 램파드 전임 감독 체제에서 신임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1군에 합류했다. 하지만 최근 동행을 마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상태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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