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창 대형 차폐시설에서 전파시험 가능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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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1일 오전 10시 충북대학교 융합기술원 대회의실(오창캠퍼스)에서 '전파플레이그라운드' 착공식을 열었다.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올해 12월까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내에 112억 8000만 원(총 사업비 127억 1000만 원)을 투입해 대형차폐 시험시설(1345㎡)과 지원시설(578㎡)을 설치하고 전파시험을 위한 장비 도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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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주시는 1일 오전 10시 충북대학교 융합기술원 대회의실(오창캠퍼스)에서 '전파플레이그라운드' 착공식을 열었다.
착공식에는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변재일 국회의원, 홍진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 고창섭 충북대 총장 등 산·학·연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해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2년도 지역거점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구축·운영사업'에 충청북도, 충북대학교와 함께 공모해 선정됐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자파 차폐시설이다. 특히, 자율주행차, 드론 등 대형 ICT 융·복합 기기의 자유로운 전파시험이 가능하다.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올해 12월까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내에 112억 8000만 원(총 사업비 127억 1000만 원)을 투입해 대형차폐 시험시설(1345㎡)과 지원시설(578㎡)을 설치하고 전파시험을 위한 장비 도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설 구축 완료 후에는 지역 기업들이 시제품 개발 등을 위해 자유롭게 전파 관련 시험을 할 수 있도록 시설 및 기술적 분석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원구 오창읍에 조성되는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교통 접근성이 좋아 기존에 수도권 시설을 이용하던 전파기업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지역의 미래형 신산업 전파 분야의 산업발전과 연구에 큰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자율주행차 산업 특화시설인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C-track)와 충주 수송기계부품 전자파센터, 세종 자율주행 특화도시 등 지역 인프라와 연계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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