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거미줄전설 줄 점점 사라진다

육종천 기자 2023. 6. 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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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중심 시가지거리가 한층 깔끔해질 전망이다.

정영철 군수는 "지금까지는 중심시가지인 영동 읍에 지중화 사업이 집중됐지만 올해 선정된 황간면에 이어 인근 도시지역인 면소재지에 대해서도 확대추진할 예정"이라며"그간 공사중 불편함을 참고협조해 준 군민들께 감사 드리며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미관개선과 주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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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과 한국전력공사
전선지중화 업무협약 도심경관개선

[영동]영동중심 시가지거리가 한층 깔끔해질 전망이다.

1일 군에 따르면 군청군수집무실에서 한국전력공사영동지사와 영동 읍과 황간면에 전선지중화 사업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안영민 한전영동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1월 한전으로부터 영동 읍 부용로(영동1교-산업과학고-부용초) 1.0Km 와 황간면 (황간초-황간면사무소, 금상교-신흥교) 1.6Km 구간을 지중화 사업대상구간으로 최종선정됐다.

특히 군은 사업효과가 크고 군민호응이 높은 만큼 주민의견을 수시로 듣고 공모를 준비해 2개 구간에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고 이에 도심시가지 경관을 저해하는 전기, 통신선 지중화로 도로경관을 개선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또 안전한 통학길 위한 부용초, 황간 초 및 전통시장인근 지중화 사업으로 한국형 그린뉴딜 사업에 선정돼 영동군은 부담금 50%에서 20%에 달하는 국비 16억 8700만 원 지원을 받아 예산절감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총 사업비는 84억(부용로 46억, 황간면 38억) 규모다. 군은 2023년 10월 한전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이르면 2026년 6월까지 한전 주, 통신 주 제거 후 전선과 각종통신선로의 지하매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영동군은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6구간(L=5.05Km)에 대해 지중화 사업을 완료했다. 현재 피난민거리 전선지중화 사업(전통시장 일원) 0.7Km과 계산로 전선지중화 사업(선관위-만리장-영동파크) 0.7Km 와 영동천 하천정비사업과 연계된 영동천로 전선지중화 사업(영동1교-산림조합-규수방) 0.8Km에 대해 사업을 추진중이다.

군은 사업원활한 추진을 위해 다년간에 지중화 사업 노하우로 사업간 공정별 가가호호 방문해 사업설명 후 이해를 구할 방침이다. 공사감독자, 주민대표가 함께하는 온라인채널을 운영해 주민불편 최소화하는 등 소통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하기로 했다.

정영철 군수는 "지금까지는 중심시가지인 영동 읍에 지중화 사업이 집중됐지만 올해 선정된 황간면에 이어 인근 도시지역인 면소재지에 대해서도 확대추진할 예정"이라며"그간 공사중 불편함을 참고협조해 준 군민들께 감사 드리며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미관개선과 주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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