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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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지역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실태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한 실효성 있고 체감할 수 있는 맞춤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원태 도 청년정책관은 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을 위해 충청남도 청년센터 설치·운영, 천안 안서동 대학로 조성, 실태조사에 근거한 맞춤형 청년정책 발굴 등 3가지 정책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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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종합실태조사 결과 바탕으로 신규 정책 발굴
충남도가 지역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실태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한 실효성 있고 체감할 수 있는 맞춤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원태 도 청년정책관은 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을 위해 충청남도 청년센터 설치·운영, 천안 안서동 대학로 조성, 실태조사에 근거한 맞춤형 청년정책 발굴 등 3가지 정책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에 따르면 충남도 청년센터는 일자리, 주거,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청년들이 한번에 쉽게 알 수 있도록 통합 제공하는 시설이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각종 체감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현재 광역 단위 센터 기능과 역할을 정립하고 있으며 오는 8월 내포신도시 인근에 개소할 예정이다.
도는 청년센터가 지역 청년들에게 전문적이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와 시·군간 구심점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안 안서동 대학로 조성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지난 4월 착수한 '안서동 대학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바탕으로 천안시와 단국대, 상명대, 백석대, 백석문화대, 호서대 5개 대학 등 관계 기관별 역할을 구체화하고 있다. 올해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운용하는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과 전시·체험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해 안서동 일원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도는 청년들이 원하는 정책 요구를 정확히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청년 종합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기존 통계, 데이터를 분석해 도내 청년들의 분야별 실태와 청년정책 성과를 진단했으며, 전문가와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자문을 통해 실태조사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설문안을 마련했다. 이달부터는 도내 2000여 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 설문 결과를 토대로 '청년정책 발굴 TF'를 운영, 개선·신규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도는 '공공분야 청년인턴제'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청년들의 실무경험에 도움이 되도록 토목, 환경 등 현업 부서 중심으로 청년인턴 과정을 둬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조 정책관은 "충남만의 특색을 담은 청년정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 정책을 보완하고, 도내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아 그들이 원하는 사업을 발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청년센터 설치를 통해 청년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청년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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