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모델링 미래 전문가 '청년인턴' 모집

2일부터 25명

국토교통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은 2일부터 12일까지 '그린리모델링 청년인턴십' 프로그램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진행해 왔고 그린리모델링 사업자와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청년인재를 연결해 현장경험을 지원한다.

2022년 15명 모집에 52명 지원한 경쟁률을 고려해 올해는 모집 인원을 25명으로 확대했다.

결격사유가 없는 대한민국 청년이면 누구나 응시자격이 있으며, 직무 적합성 등을 종합 평가한 블라인드 방식으로 심사한다.

또한 청년인턴의 원활한 직무능력 개발을 위해 참여하는 수련기관의 사업 경험, 인턴 수련 계획서 등을 철저히 검증해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청년인턴들은 기본교육 이후 2개월 동안 그린리모델링 설계 사무소, 에너지 컨설팅업체 등에서 일하게 된다.

또 멘토링, 설문조사, 면담, 채용정보 제공 등 소통과 진로상담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정희 건축정책관은 "그린리모델링 인턴십이 미래를 이끌 청년들의 실무역량을 쌓는 계기이자 성장발판이 되길 희망한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