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 종목]엑소 3인 탈퇴소식에 SM 주가 7.2%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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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팝 엔터주와 함께 상승 흐름을 타던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주가가 아이돌 그룹 엑소의 일부 멤버가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이날 장 초반 4.47% 오른 11만4600원을 기록했던 에스엠은 오전 10시께 엑소의 멤버인 백현·시우민·첸(이하 첸백시)의 계약해지 통보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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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팝 엔터주와 함께 상승 흐름을 타던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주가가 아이돌 그룹 엑소의 일부 멤버가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일 코스닥 시장에서 에스엠은 전거래일 대비 7900원(-7.2%) 내린 10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 초반 4.47% 오른 11만4600원을 기록했던 에스엠은 오전 10시께 엑소의 멤버인 백현·시우민·첸(이하 첸백시)의 계약해지 통보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장중 10만600원까지 떨어지면서 10만원선이 위협받기도 했다.
전날 기준 에스엠 시가총액은 2조6142억원에 달했으나 이날 하루 만에 시총 1906억원이 증발했다.
이날 첸백시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린 이재학 변호사는 "아티스트들은 앞서 당 법률대리인을 통해 지난 3월21일부터 최근까지 에스엠에 모두 7차례에 걸쳐 내용증명을 발송했으며 이를 통해 투명한 정산자료 및 정산 근거의 사본을 거듭 요청했다"면서 "하지만 에스엠은 끝내 자료 사본을 제공할 수 없다는 부당한 입장을 유지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와 함께 에스엠은 종래 12년~13년이 넘는 장기 계약을 아티스트들과 체결한 뒤, 이 같은 기간도 모자라 다시금 후속 전속계약서에 날인하게 해 무려 최소 17년 또는 18년 이상에 이르는 장기간의 계약 기간을 주장하는 등 극히 부당한 횡포를 거듭 자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에스엠은 2014년 5월 15일 엑소 멤버 크리스가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을 당시에도 주가가 하루 동안 5.82% 하락한 바 있다.
같은 해 10월 10일에는 엑소 멤버 루한이 전속 계약을 무효화 해달라는 소송을 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2거래일 연속 10% 넘게 빠지기도 했다.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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