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튜더♥' 임현주 아나, 승진했다…"임사원에서 임차장으로" 명함 공개

2023. 6. 1. 19:4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임현주(38) 아나운서가 차장으로 승진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1일 "명함이 바뀐 날. 임사원에서 임차장으로. 여러 이직을 거쳐 나에게도 한 직장에서 만 10년을 채운 순간이 왔다는 것"이라고 알리며 아나운서 1팀 차장 직함이 적힌 명함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임현주 아나운서는 "신입사원 때는 5년, 10년, 그 자체로 대단해보였고 '10년 후라니 너무 까마득한데!' 싶었는데. 지나고 보니 생각보다 순삭이고 생각보다 훨씬 많은 변곡점과 변화들이 있었습니다"라며 "조직은, 동료는, 부침의 시간은 저에게 많은 배움의 기회들을 주었고요"라고 돌아봤다.

"전 늘 내 나이가 애매하다고 생각했었어요"라고 고백한 임현주 아나운서는 "아주 가끔은 나보다 젊음을 부러워하고, 그보다 더 훨씬 자주 성숙함을 동경했습니다. 내 장점들을 잊거나 남의 떡이 커보이거나 바라는 바를 헷갈려 했거나 때론 빨리 도달하고 싶기 때문이었겠죠"라며 "물론 앞으로도 헷갈리고 종종 잊겠지만 돌아오는 속도는 전보다 빠를 거라 생각해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10년이 지나니 많이 가지치기가 되었거든요. 나에게 중요한 것,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것. 그리고 혼자 살아가지 않는다는 사실, 시시한 즐거움들, 내가 할 수 있는 일, 그리고 또다른 순수한 열망"이라며 임현주 아나운서는 "그래서 앞으로의 10년이 기대되어요! 그리고 벌써 아까워! #10년전그때그시절 #지금이더좋아"라고 하며 과거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2013년 MBC에 입사해 각종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MBC를 대표하는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영국 출신 다니엘 튜더(40) 작가와 지난 2월 결혼했다. 이후 임신 소식도 밝힌 임현주 아나운서로 오는 10월 출산 예정이다.


[사진 = 임현주 아나운서, 웨딩21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