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의 재회' U20 대표팀, 이번에도 에콰도르 넘는다

방민주 기자 2023. 6. 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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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이 16강에서 에콰도르와 만난다.

4년 전 이 대회에서 준결승전 파트너였던 에콰도르를 다시 만나는 셈이다.

한국은 4년 전 U-20 월드컵에서 에콰도르를 1-0으로 이긴 바 있다.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한 오른쪽 측면 수비수 박창우(전북 현대)는 경기를 앞두고 "에콰도르의 개인 능력이 정말 좋아서 혼자 막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주변 동료를 이용하는 수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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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대표팀이 에콰도르를 만나 8강 자리를 놓고 승부를 펼친다. 사진은 30일(현지시각) 박창우와 최예훈이 서로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이 16강에서 에콰도르와 만난다. 4년 전 이 대회에서 준결승전 파트너였던 에콰도르를 다시 만나는 셈이다.

U-20 대표팀은 2일 오전 6시(한국시각)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에콰도르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이 경기를 이긴다면 대표팀은 나이지리아와 8강에서 맞붙는다. 나이지리아는 개최국 아르헨티나를 꺾고 올라온 복병이다.

한국은 4년 전 U-20 월드컵에서 에콰도르를 1-0으로 이긴 바 있다. 당시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최준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이후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둔 한국은 FIFA 주관 남자대회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에콰도르는 결코 얕잡아 볼 상대는 아니다. 에콰도르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11골로 조별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첫 경기였던 미국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실점해 0-1로 패한 에콰도르는 슬로바키아와의 2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그리고 3차전에서 피지를 상대로 무려 9-0 대승을 거뒀다.

에콰도르는 폭발적 공격력으로 상대 진영을 흔들어 놓는다. 이를 막기 위해 수비의 중요도가 한층 커졌다. 감비아전에 왼쪽 측면 수비수로 나선 최예훈(부산 아이파크)은 "개인적으로 감비아전에 만족은 못 하지만 열심히 준비했다. 경기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점은 만족한다. 단점을 보완해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한 오른쪽 측면 수비수 박창우(전북 현대)는 경기를 앞두고 "에콰도르의 개인 능력이 정말 좋아서 혼자 막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주변 동료를 이용하는 수비하겠다"고 밝혔다.

방민주 기자 minju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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