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딸' 롤케이크 들고 野의원실 방문…"대의원제 폐지" 참여 압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강성지지층들이 1일 국회 의원회관의 민주당 의원실을 돌며 대의원제 개정 및 전당원 투표 등을 요구하고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제시한 탑승권 속 QR코드에는 최근 당 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대의원제 개정 및 전당원 투표 등의 요구 사항이 담겨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강성지지층들이 1일 국회 의원회관의 민주당 의원실을 돌며 대의원제 개정 및 전당원 투표 등을 요구하고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개혁을 요구하는 민주당 전국대의원들(민대련)'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이들은 2인1조로 의원실을 찾아 '개혁열차 모바일 탑승권'과 '이재명과 함께 혁신!, 이재명과 총선압승!'이라 적힌 봉투에 롤케익 등을 담아 전달했다.
이들이 제시한 탑승권 속 QR코드에는 최근 당 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대의원제 개정 및 전당원 투표 등의 요구 사항이 담겨 있었다. 구체적으로 △대의원제 개정 △전당원투표 확대 및 중앙위 권한 축소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권한 축소 및 모든 공천의 완전 경선을 요구했다.
대의원제의 경우 당원과 대의원, 국회의원에게 모두 동일한 1표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앙위원회에 대해서는 컷오프 권한 축소 등을 요구했다. 공천에 관해서는 경선 전 공개토론회를 여러 차례 실시하고 동일 지역구에서 연속 3선 이상을 한 의원은 경선시 가산점을 부과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당내에서는 친명(친이재명) 지도부가 '대의원제 폐지'를 강조하고 나선 것에 '개딸(개혁의딸)' 등 강성 지지층이 또 움직이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한 의원실 관계자는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이후 의원들에게 단결할 것을 요구하며 떡을 돌린 이들이 있었다"며 "당시와 분위기가 비슷해 보였다"고 말했다.
seo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머리 희끗한 모습으로 '활짝'…'9년째 불륜' 홍상수♥김민희 깜짝 근황
- [단독] '효도왕' 강동원, 16년 전 고향 부모님께 선물한 건물 10억에 매각했다
- "롤모델 이국종…생명 살리고파" 의대생, 여친 목만 20번 찔렀다 '충격'
- '동네 형' 부인과 결혼, 의붓딸 성폭행 살해…"강간 아닌 합의" 인간 말종
- 박영규 "아들 잃고 4혼으로 얻은 딸, 결혼할 때 난 100살 넘을 수도"
- "왜 얼굴에 가슴 비벼?"…친구 남친에 헤드록 걸었다 손절 당해 '억울'
- "피시방서 목에 칼침 맞았다"…앞자리 '조용히' 요청에 흉기 휘두른 40대
- 김원준 "옷 다 벗고 있었는데 옷장서 여고생 5명 우르르" 과거 회상
- '무속인 된' 김주연 "과거 신병 앓았다…2년간 하혈하고 반신마비 돼"
- 에스파 윈터 父 "다 밟아줄게 우리 딸!"…응원 메시지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