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석, 김난희에 기자회견 강요 “정우연 갑질 오해로 처리” (하늘의 인연)
‘하늘의 인연’ 김유석이 김난희에게 강요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에서는 정우연 갑질을 김난희에게 오해가 있었던 걸로 기자 회견하라 말하는 김유석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화순(김난희)은 병원에서 잠든 문도현(진주형)을 보며 “내가 약국에 가면서 왜 휴대전화를 놓고 갔을까. 네가 그 전화만 안 받았어도 약 먹고 쉬었을 거 아니야. 세나(정우연) 가방 얌전히 주고 올걸. 그러지만 않았어도 내가 홧김에 일하러 가지도 않았을 거고 병원에 올 일도 없었을 거 아니야. 미안하다 도현아”라고 자책했다.
병원에 온 강치환(김유석)은 오화순에게 “오늘 세나랑 밖에서 만났습니까? 두 사람 다퉜습니까?”라고 물었다.
알고 온 거 아니냐는 오화순에 다투는 모습에 뉴스에 떴다며 “모자이크 처리되긴 했지만 뉴스에 나온 이상 세나가 누군지 밝혀질 겁니다. 수일 내에 가사 도우미에게 갑질한 젊은 여자가 샤인 코스메틱 딸, 그것도 브랜드 론칭을 앞둔 화장품 모델이라는 게 밝혀질 겁니다”라고 말했다.
강치환은 “세나 브랜드 오픈이 얼마 남지 않아서 그때까지 기다렸다 수습하기 늦어요. 오전 중에 기자 회견을 열 테니 서로 오해가 있었던 걸로 합시다. 시나리오는 양쪽에 피해 가지 않는 선에서 짜줄 테니까”라고 강요했다.
난감해하는 오화순에게 그는 “얼굴 공개를 원치 않으실 테니 모자하고 마스크 쓰는 걸로 합시다. 사태가 아주 심각합니다. 내일 회사에서 뵙겠습니다”라고 말하고 떠나버렸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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