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백악관 당국자 “한·미·일 안보협력 큰 발전… 尹 대담한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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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선임부보좌관으로 북·미 협상에 관여했던 앨리슨 후커 미국 세계전략연구소 부회장이 "(최근) 한·미·일 안보협력에서 큰 발전을 이뤘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취한 대담한 용기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후커 부회장은 트럼프 행정부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선임부보좌관을 지내며 2018년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2019년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등에 핵심당국자로 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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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선임부보좌관으로 북·미 협상에 관여했던 앨리슨 후커 미국 세계전략연구소 부회장이 “(최근) 한·미·일 안보협력에서 큰 발전을 이뤘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취한 대담한 용기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후커 부회장은 “한·미 동맹에서 북한에 대한 부분을 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과의 외교에도 열려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궁극적 목표는 (우리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후커 부회장은 “(4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관심을 끌 만한 또 다른 분야는 대북 제재 이행”이라며 “앞으로도 북한에 대한 제재 압박을 지속적으로 이행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가 유엔 안보리에서 (새로운 제재에) 합의하지 못했다고 해서 기존 제재를 지속적으로 이행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한국과 전세계가 대북제재 이행에 공조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후커 부회장은 트럼프 행정부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선임부보좌관을 지내며 2018년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2019년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등에 핵심당국자로 관여했다. 당시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담당 창구를 맡아 최선희 현 북한 외무상 등 주요 북한 인사들을 접촉했다.
서귀포=홍주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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