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이훈, 서한결 싫어하는 조은숙에 의문…"뭘 잘못해서?"

MBC '하늘의 인연'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하늘의 인연' 이훈이 서한결을 소극장으로 불러 조은숙과의 만남을 피하게 했다.

1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극본 여정미/연출 김진형)에서는 하진우(서한결 분)의 등장에 당황한 나정임(조은숙 분)의 모습이 담겼다.

나정임이 고모 나숙자(박혜진 분)를 통해 하진우가 치킨 가게에 찾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다급하게 치킨 가게로 향했다.

윤이창(이훈 분)은 나정임과 하진우가 만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하진우를 소극장으로 불러냈다. 앞서 나정임이 하진우가 거짓말을 했다며 다시는 만나지 않기를 당부했던 것. "뭘 잘못해서 미운털이 박힌 거야?"라며 의문을 가진 윤이창은 하진우에게 무슨 거짓말을 한 건지 추궁했다. 그러자 하진우는 입었던 옷과 시계 모두 저렴한 가짜가 아닌 진짜라고 실토하며 "연출 안 가르쳐주실까 봐 거짓말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하진우는 옷과 시계 이외에는 거짓말한 게 없다며 "밥 먹듯이 거짓말하는 그런 놈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 낸 비극으로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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