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나라 지켜낸 영웅 추모, 굳건한 미래 지키는 일”[종합]

2023. 6. 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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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1일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게 기부금을 전달하며 "나라를 지켜낸 영웅들을 진심으로 추모하는 일은 우리의 굳건한 미래를 지키는 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개최된 '국가유공자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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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1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에서 가수 이미자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1일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게 기부금을 전달하며 “나라를 지켜낸 영웅들을 진심으로 추모하는 일은 우리의 굳건한 미래를 지키는 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개최된 ‘국가유공자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여사는 지난 4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5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부하는 등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 확산과 봉사 실천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12명의 국가유공자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 여사는 “유가족들의 슬픔을 “따뜻함과 사랑으로 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건희 여사가 1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

김 여사는 행사에 앞서 기부 참여자들에게도 “사회에 큰 메시지와 울림을 준다”며 “선한 영향력이 확산돼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질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가수 이미자씨를 비롯한 여러 참여자들로부터 조성된 약 10억원 규모의 이번 기부금은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341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기부금 조성에 참여한 가수 이미자씨는 “6·25 전쟁 등 어려운 시기를 직접 경험한 세대로서 국가보훈부 승격과 오늘 행사가 더욱 뜻깊고 감사하다”며 “사회가 국가유공자 분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가 1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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