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보인다’ 한양대, 상명대 꺾고 단독 5위 수성

천안/이재범 2023. 6. 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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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해 한 발 더 나아갔다.

한양대는 1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원정 경기에서 상명대를 84-61로 꺾었다.

정재훈 한양대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상명대와 만나면 고전하는 편이었다"고 했다.

한양대는 부상 선수 등으로 정상 전력이 아닌 상명대를 경기 초반부터 몰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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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천안/이재범 기자] 한양대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해 한 발 더 나아갔다.

한양대는 1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원정 경기에서 상명대를 84-6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6승 5패를 기록한 한양대는 단독 5위 자리를 지켰고, 상명대는 시즌 9번째 패배(1승)를 당했다.

정재훈 한양대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상명대와 만나면 고전하는 편이었다”고 했다. 한양대는 부상 선수 등으로 정상 전력이 아닌 상명대를 경기 초반부터 몰아붙였다. 1쿼터에만 연속 7점과 두 차례 연속 6득점을 앞세워 1쿼터 막판 19-6, 13점 차이로 앞섰다.

1쿼터 막판부터는 연속 득점이 나오지 않았지만, 시간이 흘러갈수록 점수 차이를 서서히 벌렸다. 2쿼터 6분 6초를 남기고 33-15, 18점 차이까지 달아났다.

점수 차이를 더욱 벌려야 하는 한양대는 이 순간부터 집중력이 떨어졌다.

상명대는 반대였다. 최준환이 3점슛을 터트리며 추격에 불씨를 당겼다. 위정우도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상명대는 3쿼터 6분 58초를 남기고 6점 차이(39-45)까지 따라붙었다.

한양대는 위기에 빠지자 조민근과 박성재, 표승빈 등의 3점 플레이를 더해 점수 차이를 다시 벌렸다. 여기에는 지역방어로 상명대의 공격을 둔화시킨 것도 밑바탕에 깔려 있다. 한양대는 63-48, 15점 우위 속에 4쿼터를 맞이했다.

한양대는 4쿼터 4분여 동안 11점을 올리고 단 2점만 실점하며 74-50으로 24점 차이까지 달아났다. 승부가 끝난 순간이라고 봐도 무방했다. 한양대는 점수 차이를 더 벌리며 승리에 다가섰다.

한양대는 리바운드에서 49-18로 압도했다. 승리 비결이다. 박성재(22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와 표승빈(16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은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신지원(16점 9리바운드)과 조민근(13점 3어시스트 3스틸)도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상명대는 실책에서 10-18로 한양대보다 나았을 뿐 전체적으로 절대 열세였다. 최준환(17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과 권순우(16점 2리바운드 2스틸), 위정우(13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가 분전했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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