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지나던 배에서 바다에 빠진 한국인…24시간 만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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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영해에 빠진 한국인이 24시간 만에 극적으로 생존한 가운데 주카타르 한국대사관 측이 카타르 정부에 감사를 표했다.
1일(이하 현지시각) 현지 언론 도하뉴스 등에 따르면, 카타르 내무부는 공군·해군·해안경비대를 동원해 지난 23일 밤 도하 인근 해역을 지나던 상선에서 바다로 빠진 20대 남성 선원을 그 다음 날인 지난 24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당 남성은 바다에서 발견한 부유물을 잡고 24시간 동안 구조를 기다렸던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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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물 잡고 24시간 구조 기다려
카타르 영해에 빠진 한국인이 24시간 만에 극적으로 생존한 가운데 주카타르 한국대사관 측이 카타르 정부에 감사를 표했다.
1일(이하 현지시각) 현지 언론 도하뉴스 등에 따르면, 카타르 내무부는 공군·해군·해안경비대를 동원해 지난 23일 밤 도하 인근 해역을 지나던 상선에서 바다로 빠진 20대 남성 선원을 그 다음 날인 지난 24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당 남성은 바다에서 발견한 부유물을 잡고 24시간 동안 구조를 기다렸던 것으로 전해진다.
도하 해역에서 발견된 남성은 곧바로 도하 시내의 하마드 병원으로 필요한 치료를 받았다. 24시간 동안 바다에 빠졌지만 수온이 27도 정도로 따뜻해 저체온증에는 걸리지 않아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이준호 주카타르 대사는 남성이 입원한 병원을 방문했다. 이 대사는 "신속하고 적극적인 수색 작업을 펼친 카타르 정부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한다"며 카타르 정부와 함께 의료진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남성은 이틀간 병원 치료를 받고 현재 퇴원해 조만간 귀국할 예정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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