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원폭 피해자·사할린 동포 지원 빵 봉사 나서

김경희 기자 2023. 6. 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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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원폭 피해자·사할린 동포지원본부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봉사원들이 원폭 피해자 및 사할린 동포에게 전달할 빵을 만들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원폭 피해자·사할린 동포지원본부는 개소 30주년을 맞아 1~2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함께 서남봉사관에서 제빵 봉사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를 통해 만든 빵은 사할린 교포들이 살고 있는 안산의 고향마을과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 합천 원폭피해자복지회관 등 총 473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는 1993년 6월10일 원폭 복지사업소를 열고 30년간 일제강점기 당시 피해를 본 한국인 원폭 피해자 진료비 지원, 건강상담 등 복지지원사업을 해왔다. 또 사할린 교포 영주귀국사업, 모국 방문사업 등 사할린 교포 지원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지난 30년간 함께 해주신 원폭 피해자 및 사할린 교포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원폭 피해자의 건강한 노후와 사할린 교포의 영주귀국 및 안정적 국내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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