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피셜' 이강인 여름에 떠난다, 마요르카 이적료 역대 2위 임박했다

조용운 기자 2023. 6. 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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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가 이강인(22)의 이적을 대비하기 시작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와 이별하는 쪽에 속했다.

다만 마요르카가 이강인의 이적료로 1,800만 유로(약 254억 원)를 바라고 있어 자본력을 갖춘 프리미어리그로 이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럴 경우 이강인은 마요르카에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이적료를 안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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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준한 활약에 많은 팀이 이강인을 노리고 있다.
▲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활약에 힘입어 1부 리그 잔류를 확정했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마요르카가 이강인(22)의 이적을 대비하기 시작했다.

스페인 언론 '온다 세로'는 1일(한국시간) 마요르카의 단장인 파블로 오르텔스의 인터뷰를 실었다. 곧 2022-23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있는 마요르카는 이제 여름 이적 시장 계획을 세우느라 바삐 움직이고 있다.

떠나는 선수와 새로 가세할 자원을 미리 결정해야 한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와 이별하는 쪽에 속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시즌 약체나 다름없는 마요르카에서 6골 5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수치 외에도 이강인의 패스, 시야, 드리블 등 경기 내에서 보여주는 능력이 탁월해 마요르카가 품기에는 가치가 커졌다.

이강인을 향한 러브콜도 구체화되고 있다. 같은 리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원하는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도 관심을 보인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명문 AC밀란도 이강인을 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마요르카가 이강인의 이적료로 1,800만 유로(약 254억 원)를 바라고 있어 자본력을 갖춘 프리미어리그로 이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 이강인의 영입전에 레알 베티스도 가세했다.
마요르카 간판 선수로 자리매김한 이강인.

이럴 경우 이강인은 마요르카에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이적료를 안기게 된다. 마요르카의 이적료 수입 1위는 사무엘 에투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당시 2,700만 유로(약 381억 원)였다. 이강인의 1,800만 유로는 바이아웃 금액으로 알려져 더 받고 싶어도 그럴 수 없다. 그럼에도 에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이적료가 유력하다.

마요르카는 이 돈으로 선수 여럿 영입할 계획이다. 오르텔스 단장은 "이강인이 이번 여름에 떠날 것이다. 이강인을 판매하면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전술에 맞춰 6~7명을 추가 영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인은 떠나지만 마요르카가 달라지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오르텔스 단장은 "전체적으로 수준을 높이는 이적 시장을 가져갈 것이다. 여러 선수가 떠나고 동시에 여러 선수가 영입될텐데 적절한 계획을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 마요르카 핵심 전력으로 자리잡은 이강인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이적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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