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미디어데이] 엄티를 향한 잘못된 질문

이솔 2023. 6. 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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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펼쳐진 2023 LCK 서머 미디어데이에서 엄티 엄성현이 본 기자의 질문에 대해 답한 내용이다.

먼저 해당 질문 전 최우범 감독과 엄티 엄성현 주장의 말을 혼동한 데 대해 OK저축은행 브리온, LCK 팬들, 그리고 '기자단'으로 한 데 묶인 LCK 출입기자단에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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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티 엄성현ⓒMHN스포츠 이솔 기자

(MHN스포츠 이솔 기자) "우리 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오셔야 할 것 같다"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펼쳐진 2023 LCK 서머 미디어데이에서 엄티 엄성현이 본 기자의 질문에 대해 답한 내용이다.

본 기자는 지난 2월 깊은 한숨... 아쉬움 못 숨긴 엄티 '내 자신에게 실망'이라는 기사에서 브리온 이스포츠의 거듭된 연패에 대해 조명한 바 있다. 이는 다른 LCK 취재 매체들도 마찬가지였다.

먼저 해당 질문 전 최우범 감독과 엄티 엄성현 주장의 말을 혼동한 데 대해 OK저축은행 브리온, LCK 팬들, 그리고 '기자단'으로 한 데 묶인 LCK 출입기자단에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 어떤(악의적인) 의도가 있었나?

해당 질문에 대해 악의적인 의도는 없었다. 단지 LCK에서 8연패를 기록하며 8위를 기록했던 브리온이 정규시즌에서 '플레이메이킹 부재'를 드러낸 바, 이에 대해 질문하고 싶었다.

특히 당시 인터뷰에서 '이를 고치지 않으면 올라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던 코멘트를 기억하고 있던 관계로 후속 질문으로 OK저축은행 브리온의 순위'를 질문할 계획이었다.

- 질문 계기

본지는 누가 'ㅈㄱㅊㅇ' 최강자?라는 기사에서 LCK 지표 정리 도중 엄티 엄성현 선수의 킬 관여율이 타 라이너들의 킬 관여율 평균에 비해 유의미한 차이를 낸 것을 포착했다.

'라인개입의 신 엄황'이라는 부제목이 달린 해당 지표에서는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는, 한편으론 이해되는 결과가 펼쳐진 바 있다. 

라이너 4인의 킬 관여율 평균과의 차이를 고려했다. 11인의 정글러 평균은 라이너 기준 +6.18%p였으며, 1위는 브리온의 엄티(+18.3%p)였다.

엄티는 브리온의 라이너들보다 18.3%p 더 많은 킬관여율을 기록, 브리온의 알파이자 오메가로 활약했다.

이 기록은 2위 농심 레드포스의 실비 이승복(+8.12%p)과 2배 이상, 3위 오너(+6.875%p)와의 3배 근접한 차이였다. 이 점이 어떻게 개선됐을지에 대해 묻고 싶었다.

물론 발언 대상자를 착각한 점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다만 본인의 질문을 제외한 기자단 전체의 향후 메타, 선수단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 질문은 훌륭했다. 기자 본인을 제외한 'LCK 출입기자단'까지 함께 묶을 필요는 없다.

앞으로는 더욱 정확한 정보, 그리고 오기 없는 정확한 정보로 인사드리겠다는 다짐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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