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과 맞붙는 손흥민…토트넘 팬들도 관심 가득

김환 기자 2023. 6. 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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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 팬들도 한국과 웨일스의 맞대결을 주목하고 있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손흥민은 한국이 웨일스와의 맞대결을 준비하면서 토트넘 동료인 데이비스, 로든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국의 주장이기도 한 손흥민은 웨일스와의 첫 맞대결에서도 팀을 이끌 것이다. 현재 30세인 손흥민은 국가대표로 108경기에 출전해 35골을 득점했으며, 한국의 영웅으로 불린다"라며 한국과 웨일스의 맞대결이 성사된 점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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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토트넘 훗스퍼 팬들도 한국과 웨일스의 맞대결을 주목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오는 9월 7일 웨일스 대표팀과 친선경기 일정을 잡았다고 밝혔다. 장소는 웨일스의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이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18년 이후 약 5년 만에 원정 친선전을 치르러 떠난다.


한국과 웨일스의 맞대결이 성사되자, 토트넘 팬들도 이에 관심을 보였다. 한국과 웨일스에는 토트넘의 핵심 선수들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는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 손흥민이, 웨일스에는 벤 데이비스와 조 로든이 있다. 특히 손흥민과 데이비스는 토트넘에서 오랜 시간 함께하면서 절친한 사이를 유지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두 절친의 맞대결에 토트넘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이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손흥민은 한국이 웨일스와의 맞대결을 준비하면서 토트넘 동료인 데이비스, 로든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국의 주장이기도 한 손흥민은 웨일스와의 첫 맞대결에서도 팀을 이끌 것이다. 현재 30세인 손흥민은 국가대표로 108경기에 출전해 35골을 득점했으며, 한국의 영웅으로 불린다”라며 한국과 웨일스의 맞대결이 성사된 점에 주목했다.


또한 한국의 감독인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도 언급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현역 시절 토트넘에서 공격수로 짧은 시간 뛰었지만, 토트넘의 레전드로 불리는 인물이다. 역시 토트넘 레전드로 여겨지는 손흥민에게는 선배인 셈. 토트넘 레전드의 지도를 받는 토트넘 레전드의 스토리는 팬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스퍼스 웹’은 “손흥민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파울루 벤투 감독을 대신해 토트넘의 레전드 클린스만 감독 아래에서 적응 중이다”라며 손흥민이 클린스만 감독의 지도를 받는다는 점도 짚었다.


또한 ‘스퍼스 웹’은 “이 두 팀이 처음으로 대결하는 건 흥미로울 것이며, 양 팀에서 뛰는 선수들에게 큰 도전이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다만 손흥민과 데이비스가 경기장 위에서 자주 맞대결을 펼칠지는 미지수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과 중앙에서 주로 뛰는데, 데이비스는 국가대표팀에서 보통 왼쪽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하는 경우가 잦다. 위치상으로 두 선수들이 마주할 시간은 많지 않을 듯하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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