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게임 '크파: 시에라 스쿼드' PS 부산 팝업스토어서 시연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는 개발 중인 가상현실(VR)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CROSSFIRE: Sierra Squad, 이하 시에라 스쿼드)'를 부산 플레이스테이션 팝업 스토어에서 국내 유저 대상 첫 시연을 진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 GDC 2023 빌드를 그대로 즐겨볼 수 있다. 이 게임은 '크로스파이어'를 VR로 확장하는 첫번째 시도로 SIE가 최근 출시한 PS VR2의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4K HDR 고해상도 그래픽을 지원하며 헤드셋 피드백, 지능형 시선 트래킹 등의 실감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PS VR2 센스 컨트롤러의 적응형 트리거 및 햅틱 피드백에 대응해 VR 체험의 실감 정도를 한층 끌어 올렸다.

권총, 소총 등을 망라한 39개 총기를 이용해 끊임없이 몰려오는 적들을 쓰러뜨리고, 중화기 장비를 활용하여 헬리콥터, 적 장갑차(LAV)에 맞서며 각각 신나는 오락실 게임 한 판을 하는 느낌으로 만들어진 캠페인 60여개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17종류의 적군은 고도화된 AI를 탑재해 실제 사람처럼 움직여 현실감을 강화했다. 최대 4인까지 협동플레이를 지원하고, 이용자 수준에 맞는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아케이드 모드, 리얼리즘 모드, 하드코어 모드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에 위치한 PS 팝업스토어에서 6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 동안 시연해 볼 수 있다. 시에라 스쿼드 체험 뿐 아니라, 8일까지 운영되는 팝업스토어에서는 PS5, PS VR2 게임을 체험하고, 관련 제품과 액세서리를 구매할 수 있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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