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김민재 극찬' 나폴리 닭 벼슬 레전드, 현역 은퇴 발표

김형중 2023. 6. 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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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 SSC 나폴리의 전설 마렉 함식(36, 트라브존스포르)이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함식은 1일(한국시간) 트라브존스포르 구단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현역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슬로바키아 출신 미드필더 함식은 2021년 스웨덴 예테보리를 떠나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로 이적했다.

함식은 올 시즌 나폴리에서 맹활약하며 세리에A 최고 수비수 후보에 이름을 올린 김민재에 대해서도 특급 칭찬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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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이탈리아 세리에A SSC 나폴리의 전설 마렉 함식(36, 트라브존스포르)이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함식은 1일(한국시간) 트라브존스포르 구단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현역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올 시즌 종료와 함께 나의 커리어를 끝마친다고 발표하게 되었다. 물론 이 결정은 쉽지 않았다. 가족들에게 이야기했는데, 아빠는 집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했다. 정말 훌륭한 여정이었다"라며 선수 생활의 마침표를 선언했다.

이어 "내가 뛰었던 모든 클럽에 기회를 준 점에 대해 감사함을 전한다. 그리고 언제나 함께 해준 가족과 가까운 친구들에게도 고맙다"라고 한 뒤 "정말 멋진 여정이었다. 이제 이 여정을 끝내고자 한다. 마지막 경기를 즐길 것이다"라며 만감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였다.

슬로바키아 출신 미드필더 함식은 2021년 스웨덴 예테보리를 떠나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로 이적했다. 트라브존스포르에서 지금까지 64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그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무려 12년 간 활약하며 클럽을 상징하는 레전드로 통한다. 2007년부터 2019년까지 몸 담으며 이탈리안컵과 이탈리안 슈퍼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나폴리의 하늘색 유니폼을 입고 520경기를 뛰며 121골 103도움을 올렸다. 과거 나폴리에서 두 번의 세리에A 우승을 선사한 디에고 마라도나와 함께 나폴리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슬로바키아 국가대표로서도 136경기 26골을 기록했다.

함식은 올 시즌 나폴리에서 맹활약하며 세리에A 최고 수비수 후보에 이름을 올린 김민재에 대해서도 특급 칭찬을 한 바 있다. 그는 지난 4월 한 인터뷰에서 "김민재가 강한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적 후 곧바로 이탈리아 축구를 이해했고 빠르게 적응했다. 또 상대 공격수를 예측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라며 김민재의 경기력을 극찬하기도 했다.

한편, 함식의 커리어 마지막 경기는 오는 7일 바삭세히르와의 리그 최종전이 될 전망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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