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가 좋긴 좋네…에버턴, 강등 리즈 골잡이 군침…이삭 줍기 본격화

이성필 기자 2023. 6. 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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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와 강등이 결정되면서 에이스들을 향한 이삭줍기가 본격화하는 모양이다.

리버풀 지역지 '리버풀 에코'를 비롯해 주요 매체는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한 에버턴의 시즌을 정리하면서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고 방점을 찍었다.

재미있게도 잔류 경쟁을 벌였던 강등팀 리즈의 로드리고 모레노 영입 목소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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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즈 유나이티드 공격수 로드리고 모레노. ⓒ연합뉴스/REUTERS/EPA/AP
▲ 리즈 유나이티드 공격수 로드리고 모레노. ⓒ연합뉴스/REUTERS/EPA/AP
▲ 리즈 유나이티드 공격수 로드리고 모레노. ⓒ연합뉴스/REUTERS/EPA/AP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잔류와 강등이 결정되면서 에이스들을 향한 이삭줍기가 본격화하는 모양이다.

리버풀 지역지 '리버풀 에코'를 비롯해 주요 매체는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한 에버턴의 시즌을 정리하면서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고 방점을 찍었다.

에버턴은 38경기에서 34골을 넣고 57실점을 하며 17위로 잔류 마지노선에 걸쳤다. 놀랍게도 강등된 레스터시티(51골), 리즈 유나이티드(48골), 사우스햄턴(36골)과 비교해 더 적었다. 가장 적은 득점력을 보였던 13위 울버햄턴(31골)에 겨우 3골 차이다.

공격진은 최악에 가까웠다. 닐 무페이는 27경기 1골이 전부다. 알렉스 이워비도 38경기 2골, 데마라이 레이가 33경기 4골로 공격진 중에는 그나마 가장 많이 넣었다. 부상으로 신음했던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17경기 2골로 그친 것이 치명타였다. 2020-21 시즌 16골이나 넣었던 기억이 생생한 칼버트-르윈이라는 점에서 더 그렇다.

미드필더 중에서는 맥닐 드와이트가 36경기 7골, 압둘라예 두쿠레가 25경기 5골 순이었다. 2선에서 해결을 바라야 한다는, 안타까운 처지였다.

▲ 로드리고 모레노는 즉시 전력감이라 많은 팀의 이적 명단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REUTERS/AFP
▲ 로드리고 모레노는 즉시 전력감이라 많은 팀의 이적 명단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REUTERS/AFP

결국 모든 시선은 공격수 보강이 생존력을 높이는 것으로 모아졌다. 재미있게도 잔류 경쟁을 벌였던 강등팀 리즈의 로드리고 모레노 영입 목소리가 나왔다.

로드리고는 올 시즌 13골로 득점 부분 12위에 올랐다. 리즈 득점력의 상당한 부분을 로드리고가 해결한 셈이다. 패트릭 뱀포드가 리그 중반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로드리고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했다.

30대 중반을 향해 가는 로드리고지만, 결정력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리그를 거치면서 경쟁력도 보여줬다. 발렌시아 시절에서는 이강인과 호흡했던 기억도 있다.

매체는 '로드리고에 대한 이적설은 다양했다.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떨어진 리즈에 계속 있기 어려운 형편이다'라며 이적에 불을 지폈다.

로드리고는 2월 리즈가 6경기에서 1승1무4패를 거두는 동안 부상으로 이탈했다. 부상이 없었다면 이길 경기였다는 점에서 아픔이 컸다.

'미러'는 '로드리고를 향한 에버턴의 관심이 상당하다'라며 에버턴 출신의 전설 레온 오스만의 발언을 소개했다. 그는 "로드리고는 에버턴에서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에버턴 팬으로 꼭 영입하고 싶은 자원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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