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특구 K-켄달스퀘어 조성 '환영'

조명휘 기자 2023. 6. 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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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1일 정부의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전략회의(제5차 수출전략회의)에서 발표된 부처 합동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방안'에 대해 환영했다.

시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발표된 내용에는 대덕특구에 'K-켄달스퀘어'를 조성하는 내용을 포함한 전국 주요 클러스터의 혁신안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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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관이 밀집된 유성구 가정로 일원 중심으로 조성
[대전=뉴시스] 대덕연구개발특구 전경.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1일 정부의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전략회의(제5차 수출전략회의)에서 발표된 부처 합동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방안’에 대해 환영했다.

시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발표된 내용에는 대덕특구에 ‘K-켄달스퀘어’를 조성하는 내용을 포함한 전국 주요 클러스터의 혁신안이 담겼다.

미국 보스턴의 켄달스퀘어는 첨단기술기업, 연구소 등이 밀집돼 있고, 대학이나 병원 등과 긴밀히 연계돼 ‘지구상에서 가장 혁신적인 1스퀘어 마일’로 불리는 세계적 혁신클러스터다.

K-켄달스퀘어는 대덕특구 가운데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민간 대기업 연구소, 한국연구재단, 대전과학산업진흥원 등 혁신기관이 밀집된 유성구 가정로 일원을 중심으로 조성된다.

기존 연구 중심의 공간에서 첨단기업, 금융기관, 사업지원서비스(법률, 회계 등)의 집적을 통해 다양한 기능이 융복합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첨단바이오, 반도체, 양자 등 미래 전략기술의 사업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속한 추진을 위해 시는 관련 중앙부처, 출연연, 기업연구소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하반기 중 사업내용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시는 민선 8기 들어 대덕특구의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이 전략산업의 성장으로 연결돼 일류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입주할 공간 확충이 절실하다고 보고 대덕특구 토지의 효율적 이용을 강조해왔다.

대덕특구 내 대부분 지역에 적용되는 층수제한(7층) 해제 및 건폐율·용적률 상향을 위해 대통령 및 관계부처에 수차례 건의하기도 했다. K-켄달스퀘어는 용도지역 변경과 연계해 고밀개발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장우 시장은 “대덕특구 50주년이라는 해에 미래 50년을 향한 중대한 전환점이 마련돼 뜻 깊다”며 “정부, 출연연, 기업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K-켄달스퀘어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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