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2차관, 국제교류재단 방문… "공공외교 확대 등 역할 강화"

이창규 기자 2023. 6. 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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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이 1일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하)으로부터 업무성과·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참석차 제주도를 방문 중인 이 차관은 이날 재단 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재단이 정책‧지식‧문화 공공외교 사업을 통해 정부의 핵심 외교비전인 '글로벌 중추국가'(GPS) 구상과 인도‧태평양 전략 추진에 긴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한미동맹' 실현을 위해 미국과의 공공외교 사업을 확대하는 등 역할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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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가운데)이 1일 제주도의 한국국제교류재단(KF) 본부를 방문했다. (외교부 제공) 2023.6.1./뉴스1

(서귀포=뉴스1) 이창규 기자 = 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이 1일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하)으로부터 업무성과·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참석차 제주도를 방문 중인 이 차관은 이날 재단 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재단이 정책‧지식‧문화 공공외교 사업을 통해 정부의 핵심 외교비전인 '글로벌 중추국가'(GPS) 구상과 인도‧태평양 전략 추진에 긴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한미동맹' 실현을 위해 미국과의 공공외교 사업을 확대하는 등 역할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또 재단 측에 "한일포럼 등 세미나 개최와 대학생 상호방문을 비롯한 청년 교류 사업을 확대해 한일 간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해 달라"며 "해외 유력인사 초청사업 등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노력도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재단 측은 △지역 특화형 한국학 사업을 통한 전 세계 한국학 기반 확대와 인적교류 강화 △문화·예술·교육 협력 △주요국 대상 공공외교 등 핵심 사업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이 차관에게 보고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재단은 1991년 설립한 외교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공공외교법'상 유일한 공공외교 추진 기관이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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