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경기도의원, 경기신보 일일 수원지점장 위촉

도의회 경제노동위 소속 지역경제 입법활동
지점 찾아온 내방객 직접 상담하며 현장 목소리 들어

1일 경기신보 수원지점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위촉된 김도훈 경기도의원이 지점을 방문한 관내 소상공인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의회 김도훈 국민의힘 의원(비례)이 경기신용보증재단 수원지점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위촉돼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1일 경기도의회와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에 따르면 이번 일일 명예지점장 행사는 최근 어려운 경제환경 속 고군분투하는 수원특례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살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김도훈 의원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경기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을 추진했으며, 경기미를 활용한 전통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행보를 펼치는 등 경기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경기신보에도 지속적으로 신속·적극적인 보증지원을 당부해온 바 있다.

이날 김 의원은 경기신보 수원지점 지점장실에서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으로부터 일일명예지점장 위촉장을 수여받은 후 직원으로부터 보증상담방법과 절차, 다양한 보증상품에 대해 안내받았다.

이후 보증상담을 위해 수원지점을 찾아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직접 맞이하며 성실하게 보증상담에 임했으며, 이들이 현장에서 겪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빠짐없이 들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청년 대표는 김 의원과 상담을 통해 창업기업으로서의 고질적인 자금애로를 호소했다. 김 의원은 그의 애로사항에 깊이 공감하며 경기신보의 보증상품과 함께 경기도의 다양한 기업지원시책을 두루 소개하는 등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힘쓰기도 했다.

일일명예지점장 체험을 마친 김도훈 의원은 “경기신보의 명예지점장으로서 경기신보를 찾아온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처한 어려움을 듣고,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신용보증제도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도 경기신보와 적극 협력하여 도내 기업의 경영안정과 위기극복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