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대표 나채범·사진)이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로 거듭나기 위해 국내 금융업계 최초로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를 설립했다고 1일 밝혔다.
여성은 생리, 임신, 출산, 폐경처럼 남성과는 다른 생리 현상을 겪으며 유방암, 갑상선암, 난소·자궁암 등 신체적 차이에 따른 고위험 질병군에도 노출돼 있다. 한화손보는 해당 연구소를 통해 여성의 라이프사이클과 건강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그 결과를 상품 개발, 새로운 생활습관 제안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의료인, 대학교수, 금융·보험 관련 기관 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섭외해 외부 자문단을 꾸렸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뷰티, 헬스케어, 라이프스타일 등 여러 분야 연구 결과를 보험 서비스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