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정례회 첫날부터 파행…민주당 의원 전원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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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의회가 정례회 첫날부터 민주당 의원들의 전원 불참으로 파행을 빚고있다.
더불어민주당 협의회는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에 이어 4월 임시회에서 부터 국민의힘은 독단적으로 의회를 운영하고, 여야 합의사항 등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며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해라"고 요구하며 등원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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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회기동안 농성 릴레이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의회가 정례회 첫날부터 민주당 의원들의 전원 불참으로 파행을 빚고있다.
더불어민주당 협의회는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에 이어 4월 임시회에서 부터 국민의힘은 독단적으로 의회를 운영하고, 여야 합의사항 등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며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해라"고 요구하며 등원을 거부했다.
조정식 민주당협의회 대표는 "우리들의 요구를 박광순 의장과 국민의힘 협의회가 거부했다"며 "무너진 의회 민주주의를 더이상 좌시 할수 없어 이번 정례회 등원을 거부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실제 이날 열린 제282회 정례회에서 민주당 의원 16명 전원이 불참하고 국민의힘 의원 18명만 참석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번 정례회는 정자교 사고 수습에 필요한 예산과 안전·재난예산, 시민들의 복지 예산 등이 상정돼 있는 중대한 회기"라며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등원을 거부해 심각한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정용한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제281회 임시회가 끝난지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민주당은) 무엇을 했길래 이제 와서 또 파행하냐"며 "신상진 시장이 취임한 후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은 무조건 반대하고 지난 12년간 시의회 다수당이라는 이점을 이용해 힘으로 밀어붙인 민주당이 할 말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현재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이 지켜질때 까지 시의회 1층 로비에서 농성릴레이를 이어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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