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분만에 1억5천만원 이재명, 후원금 모금

서동철 기자(sdchaos@mk.co.kr) 2023. 6. 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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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후원을 요청한 지 29분 만에 모금 한도액인 1억5000만원을 모두 채웠다. 앞서 이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오전 11시부터 후원금 계좌로 모금을 시작한다고 예고했다. 이어 11시 29분께 다시 페이스북을 통해 "후원 요청 29분 만에 모금액을 가득 채워 후원을 마감한다"고 알렸다.

이 대표는 "한 푼, 한 푼에 담긴 고단한 삶의 무게를 누구보다 잘 알기에 송구한 마음이 앞선다"며 "보내주신 정성을 잊지 않고 국민의 더 나은 삶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정치자금법상 정치인 1인당 연간 후원금 모금 한도는 1억5000만원이다. 다만 총선과 대선, 지방선거가 있는 해에는 지역구 의원만 그 두 배인 3억원까지 모금할 수 있다.

한편 이 대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하도급 업체 탄압 중단을 요구하며 망루 농성을 벌이던 한국노총 간부가 전날 경찰에 체포될 때 부상한 데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2023년 비참한 노동 탄압 현주소"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 대표는 '후쿠시마 사고 원전 오염수 방류 시도와 민생 대책 방안 긴급간담회'에 참석해 "일본의 핵 오염수 해양 투기를 막는 일에 우리가 나서야 하고, 또 실제로 나서고 있는데 (정부가) 시찰단의 이름으로 해양 투기를 합리화시켜주고 들러리를 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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